9월 2주차(9 / 18 ~ 9 / 23 ) 노량진 새벽시장 시세 현황(횟감 새우 가격이 너무 좋아요.)

9월 2주 차(9 / 18 ~ 9 / 23 ) 노량진 새벽시장 시세 현황(횟감 새우 가격이 너무 좋아요.)

 

금요일에 방문시 조금은 썰렁한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추석을 앞두고 있다 보니 소비가 줄어든 느낌이었고 아마 다음 주 되면

다시 활기가 넘칠 것 같다.

다음주 노량진 수산시장 추석연휴는 9월29일(금) ~ 10월 1일(일)

추석 전 노량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매장 휴가일정을 잘 확인하고 가길 바란다.

참고로 경매장만 쉬고 소매점들은 정상영업한다.

 

이번주 특이사항.

이번주는 횟감 새우가 물량이 많아 좋은 가격을 구입이 가능했다.

도화새우, 꽃새우가 많이 나왔고 단새우도 가격이 좋았다.

도화새우 1kg 60,000원

꽃새우 2kg 70,000원

단새우 2kg 40,000원

단새우의 경우 작년에도 2kg 40,000원이면 상당히 좋은 가격인 이번주에는 계속 40,000원

수준으로 물량이 풀렸고 무엇보다 꽃새우와 도화새우가 많이 보인 것이 특이한 점이다.

 

그리고 방어의 시즌이 오는 만큼 일산 방어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조만간 자연산 방어의 맛을 빠르게 느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전어는 저번주에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보인다. 날씨가 좋지 않다 보니

조업량이 적어 가격이 높아진 상황이다.

 

 

 

시세는 오복상회와 신일수산의 시세를 기반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둘 중 시세가

저렴한 쪽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광어.

완도산 광어의 물량이 적고 큰 사이즈 물량은 거의 없는 상황. 완도산이 물량이 없으니제주산 광어의 가격도 같이 올라가고 있다. 다음 주에도 가격은 조금씩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참돔.

일산 참돔의 가격은 변동이 거의 없다. 자연산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으나 아직 물량이많은 편은 아니다.

 

농어.

여름 성수기에 비해 물량은 적은 편이고 3kg 이상 급의 큰 사이즈 물량도 적은 편이다.저렴하게 먹기 좋은 생선 중에 하나.

민어.

여름 시즌을 끝으로 물량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생선. 지금은 민어보다는 다른 생선을 추천한다.

 

능성어.

국산 능성어가 들어오고 있으나 1kg 대의 작은 사이즈만 보이고 2kg 이상 큰 사이즈를 원한다면지하 1층 서울 수산을 추천한다.

 

우럭.

입하량이 거의 없다. 횟감보다는 선어로 탕감으로 추천

 

전어.

저번주는 전어파티였지만 이번주는 날씨등 조업등의 영향으로 물량이 적어 가격이 22,000원까지상승했다. 조업량만 괜찮다면 다시 10,000원 이하로 떨어질 수 있으니 다음 주는 기대해 보자.

 

감성돔.

자연산이라 입하물량이 일정하지 않다. 이번주는 수요일에만 매입이 된 상태.

하지만 경매장에 가면 감성돔 소량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방문해서 찾아보면 된다.

 

돌돔.

이번 주에는 입고 물량이 없고 활어 경매장에도 보이지 않았다.저번달처럼 돌돔 파티가 있길 기대해 본다.

 

시마아지 /  잿방어.

시세는 그날의 물량과 사이즈에 따른 가격차이가 있으므로 구매를 하실 분들은 당일 시세를

잘 봐야만 좋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략적인 가격은 아래를 참고하면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단새우.

단새우보다는 꽃새우 가격이 좋았던 한 주. 꽃새우 1kg 37,000원이었고 2kg 한 박스에

70,000원으로 대략 120마리 정도 들어있었다. 찐득한 식감과 고소하고 단맛이 일품이다.

 

꽃게.

매입이 많지 않았고 대사이즈 꽃게는 15,000원 이하로 판매.수율은 갈수록 좋아지고 있으며 10월에 가장 좋은 수율을 보여줄 것 같다.

 

전복.

가격변동이 거의 없다가 주 후반부터 조금씩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추석영향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까지도 가격은 올라갈 것으로 예상.추석 이후 판매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