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 (Feat. Budget 렌터카)

대만 렌터카를 이용하는 방법

(Feat. Budget 렌터카)

 

대만 여행 시 대한민국 국제 운전 면허증이 있으면

대만 내 운전이 가능하다.

2022년 2월 27일 대한민국과 대만 간

국제운전면허증 상호인정에 관한 양해각서가

정식 체결되어 2022년 2월 18일부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

인천공항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

총 3 곳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준비물은

여권, 운전면허증,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사진 1장

비용은 8,500원이 필요하다.

 

나는 경찰서 민원센터에서 발급받았으며

준비물과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발급을 받을 수 있다.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았다면

렌터카를 예약해 보자.

 

개인적으로 대만 렌터카는 클룩(Klook)을 이용하며

AVIS나 Budget을 이용한다.

공항 내에서 렌트가 가능하고

반납도 공항에서 가능하며

무엇보다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다.

 

클룩 홈페이지에서 렌터카를 선택하고

픽업 장소는 타오위안 국제공항으로 선택하자.

날짜와 시간은 본인의 스케줄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차량을 보게 되면 소형차부터

승합차까지 준비가 되어있고

렌터카 업체는

AVIS나 Budget을 선택하면 된다.

 

두 업체 모두 같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둘 중 하나의 업체를 선택하면 된다.

 

 

차량선택을 완료하고 예약을 했다면

메일로 바우처가 오는데 출력을 해서 가져가면 좋다.

바우처를 복사하기 때문에 출력해서 가져가지 않으면

바우처를 메일로 보내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렌트하는 곳이 타오위안 국제공항 2 터미널에 있어

1 터미널에 도착하면 2 터미널로 넘어가야 한다.

 

1 터미널과 2 터미널은 거리가 있어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하게

트레인을 이용해야 한다.

 

 

가는 방법은

1 터미널 출국장에서 나와서 왼쪽 끝으로 가면

2 터미널 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여기서 다시 왼쪽으로 들어가서

중간정도 쯤에 엘리베이터가 나오는데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가야 한다.

 

 

3층으로 올라오면 트레인 타는 곳을 안내해준다.

트레인이 오면 탑승 후 2 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2 터미널에 내려서 3층으로 올라가면 되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면 렌터카 센터가 나온다.

1층에서 바로 1층으로 가는 곳이 없으니

불편하더라도 3층으로 갔다가

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된다.

 

2 터미널도 많은 항공사가 있어 복잡한 편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 2터미널 출국장 앞에 있는

AVIS, Budget 렌터카 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렌터카 센터는 2 터미널 1층에 있으며

AVIS와 Budget이 같이 붙어있고

같은 회사이니 직원에게 바우처를 보여주고

예약자 이름만 확인하면 된다.

 

이후 대한민국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여권을

직원한테 주고 여러 안내를 받으면 되는데

보험과 응급 시 전화번호, 주유 관련 내용을 들으면 된다.

 

그리고 반납 시 톨비와 주유비를

정산할 카드를 달라고 하는데

테스트용이니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주면

결제한 영수증과 취소한 영수증을 같이 준다.

 

 

이렇게 완료가 되었으면 직원을 따라

렌터카가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2 터미널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렌터카 주차장이 있다.

 

반납도 여기서 하니 위치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

 

 

여기서부터는 국내 렌터카 빌리는 것과 같다.

차 상태를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긁힘, 찌그러진 곳이 있는지

모두 사진으로 촬영해 놓으면 되고

직원도 차 상태를 전체적으로 확인해서 서류에 체크한다.

 

그리고 기름상태도 확인해서 알려주는데

기름은 100% 충전된 상태이니

차량에 비치된 주유카드를 사용하여

주유소에서 충전하거나

충전을 안 하면 사용한 만큼 지불하면 된다.

어차피 모두 반납 시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

 

나는 보통 하루 정도만 렌트하기 때문에

주유하지 않고 반납시 비용을 지불한다.

 

그리고 모든 차량에는 e-tag가 부착되어 있어서 

고속도로 이동 시 자동으로 결제가 되니

반납시 결제하면 된다.

 

반납은 차량 렌트했던 곳에 주차하고

1층 렌터카 센터에 반납하러 왔다고 하면

직원과 같이 외부 상태를 확인한다.

이상이 없다면 직원이 센터에 대기하면

비용 안내를 해주겠다고 한다.

 

 

 

안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사용한 휘발유 요금과 톨비 내역을

알려주고 결제를 한다.

 

비용결제는 카드만 가능하고

해외결제카드로 금액을 결제하면

모든 반납이 완료가 된다.

 

 

해외 렌트라 부담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한 번만 해보면 어렵지 않게 렌트가 가능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이용기 가능하다.

 

다음에는 운전 시 내비게이션은 어떻게 사용했지는 알려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