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 식물원에 다녀왔다.
회사 다닐 때 업무차 다녀오긴 했는데
코로나 시즌이라 거의 운영을 하지 않았던 터라
자세히 둘러볼 일이 없었는데
식물 보며 힐링하러 다녀왔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정보.
주차는 1 주차장과 2 주차장이 있는데
평일은 1주차장에 여유가 있어서 괜찮지만
공휴일이나 주말은 사람들이 많아
1 주차장 대기줄이 길다.
그럴 때는 2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5분 정도면 되니 2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이다.
서울식물원 운영시간.
매주 월요일은 휴무
서울식물원 입장요금.
개인과 단체 입장요금은 보는 바와 같고
무료입장대상은 반드시 증빙자료가 필요하다.
매표소는 B1층 외부에 있으며
1층으로 왔다면 한층내려가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입장권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되고
요금면제 및 할인 대상자는
매표소 안내직원에게 증빙을 제출하면 된다.
표를 구매했다면
온실입구에 QR코드를 인식하면
출입문이 열린다.
온실정원.
온실정원은 열대관과 지중해관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내부가 더운 편이니 가벼운 차림으로 둘러봐도 된다.
열대관에 입장하면 열대식물들이 반겨주고
무엇보다 조경이 너무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보는 내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입구에 진입하자마자 작은 폭포가 맞이해 준다.
처음 보는 박쥐란이라는 식물
신기해서 한참을 쳐다보았다.
열대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식물들이 많았고
다른 식물원 보다 더 볼거리가 많았다.
열대관 가운데 늪지대처럼 조경을 했고
열대우림에 들어온 느낌을 받게 해 주었다.
계곡처럼 물이 흐르고 열대식물이 있으니
색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다양한 틸란드시아로 구성을 해놓으니
이색적인 느낌이 있어 시선을 끌었다.
식물은 못 키우는데
집에 해놓고 싶은 마음이 들정도로 예뻤다.
열대관을 지나서 지중해 관으로 들어간다.
열대관과 다른 식물들이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
아이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식충식물들만 전시해 놓았다.
확실히 열대관과는 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 주고
대추야자나무들이 시원시원하게 뻗어있다.
지중해관 가운데에 정원으로 꾸며놨고
다양한 식물들이 조경되어 있다.
다양한 선인장들이 전시되어 있고
큰 선인장들이 시선을 끈다.
큰 선인장이 아닌
다양한 다육이가 조경되어 있다.
하워르티아 레인와르티라는 종인데
다육이 중에서도 처음 보는 신기한 종이라
나의 시선을 끌었다.
지중해관을 지나고 나면 스카이워크로 이동
다리에서 전체적인 조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스카이 워크를 지나 출구로 이동하면 된다.
서울식물원의 시설은 B1~4F까지 되어 있는데
푸드코트의 경우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이동해야 한다.
1층에는
기념품 샵과 씨앗도서관, 카페
그리고 키즈존이 있다.
기념품 샵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랜만에 힐링하러 간 서울숲식물원
가까워서 가기도 편하고 연인이나 가족들 나들이로
너무 좋은 장소이다.
주말에 사람이 많지만 복잡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날이 더 좋아지면 온실식물원도 좋지만
외부에 열린 숲과 호수원도 좋으니
좋은 사람들과 산책 나오면 좋을 것 같다.
다음에 식물 좋아하는 어머니와 같이 방문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