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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풀트니 2006 싱글캐스크 14년 언박싱

양바기 2023. 4. 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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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풀트니 2006 싱글캐스크 14년 언박싱

 

일전에 독일 이베이를 통해 경매로 구매한 

올드풀트니 2006 싱글캐스크

14년 숙성 제품이 도착했다.

 

개인적으로 버번캐스크 숙성 제품을 좋아하는데

올드풀트니 2006 싱글캐스크 14년 제품은

퍼스트필 EX-버번 캐스크 숙성을 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는 녀석이고

국내에서 2020년도에

2006 싱글캐스크 버전이 출시된 적이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평은 거의 없고

내가 구매한 제품은 독일 한정판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제품이다.

 

택배는 위스키 박스에 안전하게 배송이 되어 왔다.

 

 

박스 왼쪽 하단이

약간 찌그러진 것 빼고는 

외관 상태는 양호하다.

 

 

1920번 캐스크

240개 병중에 60번째 병입

싱글캐스크 53%

FRANCONIAN 에디션이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다.

박스를 여는데

약간 샌듯한 느낌이 있어 확인해 보니

파라필름으로 잘 감싼 것 같았는데

윗부분이 갈라져서 배송 중에 흐른 것이다.

 

업체가 아니고 개인거래다 보니

이런 부분을 신경 썼어야 하는데

새 제품이라는 것만 믿다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파라필름을 벗겨내니

위스키 포장된 부분도 같이 벗겨져 나왔다.

(독일이라 반품할 수 도 없고 ㅜㅜ)

 

양도 약간 줄어 있는데

경매 전 사진으로 보니 양차이는 크게 없었다.

이미지 사진으로 비교하면

정량보다 한잔 정도 줄어있는 듯하다.

 

 

직구를 많이 했지만 

업체 직구만 해서 전혀 문제없이 올 줄 알았는데

조금 아쉽다.

병이 깨지지 않고 온 것에 감사할 뿐이다.

 

하지만 뚜껑을 따서 향을 맡는 순간

받았던 짜증이 사라졌다.

내가 구매했던 어떤 위스키보다

화사하고 향긋한 향이 코를 자극했다.

버번 제품보다도 달콤하고 프루티 한 향이 지배적이다.

 

향을 맡고 나니 맛이 너무나 기대되는 위스키이다.

빠르게 마셔보고

개인적인 평가를 내려보겠다.

향부터 기대되는 위스키는 정말 처음인 것 같다.

맛도 향만큼 맛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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