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 살수율은 어떻게 될까?
활어를 구입하다 보면 살아있는 상태에서
무게를 측정한다.
참돔 3.2kg, 농어 2.8kg 이런 식으로......
구매 후에 필렛으로 손질을 맡겨 보면
살의 양이 무게에 비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래도 머리와 내장, 뼈, 비늘 등등
손질하면서 버리는 양이 많다 보니
살수율이 상당히 낮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면 생선별로 살수율은 어떻게 될까?
광어를 빼고는 살수율이 30%~40%대 수준이며
40%만 나와도 살수율이 상당히 좋은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수율이 좋은 생선은 대광어로 3kg 이상 급이며
머리가 큰 생선일수록 수율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가장 수율이 좋지 않은 생선은 우럭으로
수율이 25% 정도이다.
성인 기준 1인분에 200g라고 이야기 하나
이는 회만 먹는 기준이 아닌 곁들이찬과 매운탕등
다른 음식이 나왔을 때 기준이며
회만 배부르게 먹고 싶다면 300~400g 정도는 되어야
제대로 먹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살수율을 따져보고 인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횟감을 고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3kg 대광어를 횟감을 정했다면
살수율 50%이니 1.5kg이 살로 나오고
인당 200g으로 잡으면 7인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나의 경우 회만 배부르게 먹는 게 좋기 때문에인당 기준을 400g으로 잡는다.그래서 대광어 기준으로 3.2kg 정도면4인 기준으로 충분한 양이될 수 있고참돔은 3kg 후반대 정도 잡아야4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살수율은 평균이니 생선의 상태와손질여부에 따라 수율이 달라질 수 있으며모임의 성격을 잘 파악해서원하는 인원에 맞춰 생선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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