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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스키 (21) - 스프링뱅크 15 (맛있는 진짜 위스키)

양바기 2023. 3. 3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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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스키 (21) -

스프링뱅크 15 (맛있는 진짜 위스키)

 

스프링뱅크 라인중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제품이

스프링뱅크 15 이다.

 

이것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나도 스프링뱅크 10을 좋아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스프링뱅크 15년이 더 좋아진다.

 

단점은 구매가 너무 어렵고

가격이 이미 산으로 갔는다는 것이다.

 

나는 진짜 운 좋게 마오몰에서

24만원이라는 가격에 구매를 했다.

 

가격정보.

해당제품은 일부 리쿼샵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남대문에서는 많이 볼 수 있다.

 

직구도 저렴한 곳은 이미 품절이고

가격이 비싼 곳만 남아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렵다고 하니

전 세계적으로 그 인기가 대단한다.

 

데일리샷에는

610,000 ~ 650,0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남대문시장에서는

460,000~500,000원에 판매 중이다.

 

한마디로 저렴하게 구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데일리샷 정보.

 

 

시음을 준비합니다.

100% 셰리 캐스크 숙성이라 색상이 진하다.

 

바로 뚜따 ~

 

색상은 약간 진한 갈색을 띠고 있다.

 

레그도 적당히 찐득한 느낌이다.

 

 

TASTING.

 

Aroma.

스프링뱅크 특유의 약한 피트향기와

리의 향이 올라온다.

피트와 셰리의 향이 어우러져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처음에는 약한 피트와 셰리의 향이

직관적으로 느껴지고시간이 지나면

건자두, 건포도 같은 말린 과일향이 올라오면서

더 복합적인 향을 느끼게 해 준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고소한 곡물의 향이 올라오고

달달한 과일의 향이 본색을 드러낸다.

 

Taste.

처음에 달콤한 맛이 입안으로 들어오고

고소한 곡물의 맛이

입안을 풍부하게 해 준다.

 

약간의 스모키 함 뒤에

스파이시함과 셰리의 풍미가 더해져서

더 복합적인 맛을 느끼게 해 주는데 

각각의 맛이 모두 느껴지면서

밸런스가 정말 좋게 다가온다.

 

끝에 쯤에 건과일의 달콤함이

한번 더 느껴지고

마지막에 특유의 짠맛이

여운을 길게 느끼게 해 준다.

 

풍부한 바디감과 복합적인 맛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고

다른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맛의 밸런스가

너무나 기분 좋게 해 준다.

 

총평.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위스키 유튜버 분들도 극찬한 만큼

한 번 맛보면

역시 스프링뱅크 15 구나 할 정도로

너무나 맛있는 위스키이다.

 

먹고 싶은 위스키가 많아서

한병 이상 두지 않고 싶은데

스프링뱅크 15년은 가격만 좋다면

몇 병이고 사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위스키인 것 같다.

 

지금은 구할 수 있는 곳이

갈수록 적어지고 있고

남대문에서도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해야 하는 제품이지만

한번 정도는 꼭 마셔고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위스키이니

꼭 한번 마셔보는 것을 추천한다.

 

추천여부: ★★★★★

재구매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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