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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스키 (20) - 글렌드로낙 18 앨러다이스 (글렌드로낙의 베스트 셀러)

양바기 2023. 3. 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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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위스키 (20)

글렌드로낙 18 앨러다이스 (글렌드로낙의 베스트셀러)

 

 

일전에 마오몰을 통해 처음 직구로 구매한 제품이

글렌드로낙 18년 제품이다.

글렌드로낙 18은 빌리 버전과 레이첼 버전이 있는데

둘 다 좋은 평을 받고 있고

21년 제품보다 더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그래서 해외 직구사이트에도

글렌드로낙 18년 제품은 거의 품절인데

21년 제품은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가격차이 때문 일수도 있지만

맛평가가 21년보다 더 좋다는 평이 많다.

 

내가 많은 제품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현재까지 마셔본 제품 중에서는

거의 첫손가락 안에 꼽히는 맛있는 위스키이다.

 

빌리버전을 구하면 좋지만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고

레이첼버전도 빌리버전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가격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면

레이첼버전을 조금 더 싸게 마시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

 

가격정보.

해당 제품은 일반 마트에서는

거의 보기가 힘든 제품이고

와인 앤 모어에도 최근에는 보이지 않아

국내 정가를 책정하기 힘들다.

 

데일리샷에는

520,000 ~ 630,000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고

 

남대문시장에서는

400,000~450,000원에 판매 중이다.

 

마오몰에서 구입당시

약 38만원 정도로 구매했기 때문에

남대문에 온누리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좋은 가격에 구매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데일리샷 정보.

 

 

자~ 그럼 시음을 준비합니다.

색상부터 진한 셰리의 느낌을 풍겨준다.

 

 

색상은 짙은 갈색을 띠고 있고

18년 숙성의 기대감을 가지게 해 준다.

 

 

레그도 적당한 끈적임을 가지고 있다.

 

 

TASTING.

 

Aroma.

글렌드로낙의 찐득한

셰리의 풍미가 진하게 올라온다.

확실히 12년 보다 더 묵직하고

직관적으로 셰리의 향이 올라고오

그 뒤로 다양한 건과일 향이 올라온다.

 

약간 초콜릿의 향이 올라오는데

다른 셰리 CS처럼 다크 초콜릿이나 쿰쿰한 향 없이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알코올 부즈 없이 기분 좋은

글렌드로낙의 향을 보여준다.

 

Taste.

글렌드로낙 셰리의 맛이 처음부터 혀를 감싸고

약간의 스파이시함과 어우러져

입안을 풍부하게 채운다.

 

입안에 셰리 폭탄을 터뜨리는 것처럼

셰리의 맛이 지배적이며 볼륨감이 좋다.

셰리맛 뒤로 다크초콜릿과 말린 과일의 단맛이

끝에 쪽에 느껴지며 피니쉬가 길고 깔끔해서

맛의 여운을 잘 느끼게 해 준다.

 

처음의 타격감, 부드러운 오일리함, 기분 좋은 풍부함

묵직한 바디감, 깔끔한 피니쉬가

밸런스 있게 느껴지는 제품이다.

어느 하나 흠잡을 것이 없다.

 

무엇보다 셰리 특유의 떫은 맛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너무 좋다.

 

총평.

셰리 3 대장이라고 하면

맥캘란, 글렌드로낙, 글렌파클라스를 꼽는다.

여기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글렌알라키까지 좋은 맛을 보여준다.

 

맥캘란 18년 셰리 오크는

구매도 힘들고 가격도 높은 단점이 있고

글렌파클라스는 특징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글렌드로낙 18년은

특유의 셰리 풍미와 좋은 밸런스로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를 얻고 있고

맥캘란 18년 셰리 오크를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것 대신

글렌드로낙 18년으로 대체한다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나는 글렌드로낙 18년 때문에

비싼 가격에 맥캘란 18년을 구매하고 싶지 않아 졌다.

그리고 맥캘란 18년 더블캐스크보다는

글렌드로낙 18년을 추천하다.

 

벌써 반병이상 마셨는데 한병 더 구매하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꼭 한 병쯤은 구매해서 마셔보길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추천여부: ★★★★★

재구매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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