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박부장

10월 1주 차(10 / 2 ~ 10 / 7 ) 노량진 새벽시장 시세 현황 이번주는 추석연후 이후 화요일부터 경매가 시작되었다. 연휴가 시작된 다음이라 물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가을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어종이 슬슬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점점 더 재미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이 될 것 같다. 이번주 특이사항. 참돔, 농어, 숭어의 가격이 좋고 참돔, 숭의 맛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아직 광어 물량이 적어 제주산의 가격도 높고 완도산은 물량이 많이 부족해서 당분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 같다. 그리고 대표적인 겨울 생선인 방어의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10월 말 정도면 자연산 방어도 볼 수 있을 듯하다. 전복. 중간 사이즈 물량의 입하량이 적은 편이다. 가격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광어. 아직도..

8월 5주 차(8 / 22 ~ 9 / 2 ) 노량진 새벽시장 시세 현황 (Feat. 전어 물량 폭발) 일본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고 일주일 정도가 지난 시점이다. 노량진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어질까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8월 31일 노량진을 다녀왔는데 평소보다는 사람들이 많아 활기가 있었다. 지금 아니면 못 먹는다는 생각인지 아니면 나라도 조금 더 먹어서 수산시장을 살리려고 하는 마음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마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시세는 오복상회와 신일수산의 시세를 기반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둘 중 시세가 저렴한 쪽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이번주 시세를 살펴보면 광어. 양식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3kg 이상급의 매물은 보이지 않고 있고 자연산 광어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 참돔. 이..

8월 17일(금) 노량진 새벽시장 현황 이번주 노량진 새벽시장은 특별한 변화는 없다. 활어 종류는 보면 농어(제주산, 완도산), 참돔, 농어, 민어, 능성어, 숭어가 주요 어종이며 활전어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고 시마아지, 잿방어 가격이 괜찮다. 시세는 오복상회 시세를 참고했다. 광어. 완도산은 여전히 높은 가격을 자랑한다. 가격은 제주산이 저렴한 편이나 제주산도 3키로가 넘어가면 킬로당 30,0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다만 광어가 살수율이 일반 생선에 비해 높은 편이다. 3킬로 이상의 대광어일 경우 살 수율이 40% 정도이니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수율대비면 가성비인 생선이다. 양식광어는 사계절 내내 좋은 맛을 유지하기 때문에 아무때나 먹어도 기본 이상 하는 국민 생선이다. 그리고 대광어는 3킬로..

여름에 먹으면 좋은 생선은 무엇이 있을까? (Feat. 노량진 수산시장) 벌써 말복이 지나가고 있는데 여름에는 회를 먹으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믿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오히려 여름이 제철인 생선들이 있다는 사실. 그럼 여름 제철 생선을 알아보자. 최근 노량진 새벽시장 시세를 올렸는데 새벽시장은 그날의 물량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고 업체마다 약간의 가격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민어. 여름의 대표 보양식 하면 떠오르는 생선이 바로 민어이다. 말복이 지나면서 가격은 조금씩 하락하고 있고 8월 말쯤이면 민어의 시즌은 끝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민어를 살 때 꼭 활민어를 사야 한다. 선어민어와 활민어를 비교했을 때 식감과 맛에서 너무 많은 차이가 있고 다른 생선이라고 느껴질 정도의 맛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