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금) 노량진 새벽시장 현황
(일본 오염수 방류 당일)
오늘은 모임에 필요한 횟감을 구매하기 위해
노량진에 방문했는데
무엇보다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한 날이라
노량진 새벽시장의 분위기가 어떤지 너무 궁금했다.
노량진 새벽시장에 새벽 3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생각보다 방문 고객이 많았다.
(토요일인 줄)
나의 생각에는 너무 없을까 걱정했는데
저번주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좋은 현상은 아니었다.
"100만 원어치 쟁이러 왔다" 오염수 방류 날, 수산물시장의 '슬픈 특수' (daum.net)
개인적으로도
미리 사려고 온 것이 아닌가 했는데
그 생각인 맞았던 것이다.
아마 이번주 지나면 다음 주부터는
거의 직격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본 오염수 방류 결정이 있었을 때
방류가 되지 않았음에도
노량진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이 줄었는데
실제 방류까지 된 상황이라면
더 심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음 주에도 방문해서 시세와 분위기를 알아보겠다.
국가에서 좋은 방안이 나와서
수산시장이 다시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8월 25일(금) 시세
시세는 저번주와 변화된 부분이 거의 없다.
저번주 시세를 참고 바란다.
https://fashionleeds.tistory.com/134
저번주와 다른 점은
전복의 시세가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가장 맛이 좋은 11~12 미 기준으로
3000원이 상승했다.
이번주도 지켜봐야 하겠지만
그동안 전복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태였기 때문에
일본오염수 방류로
국내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서 인지는
다음 주를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꽃게.
꽃게의 금어기가 끝나서
꽃게가 경매장에 입고되고 있다.
25일 기준 시세는
숯꽃게 1kg당 15,000원
경매장에서는
기본 5kg, 10kg 단위로만 판매하며
만약 1kg씩 구매하고 싶다면
믿음수산에 가면 된다.
1kg씩 구매가 가능하고
제로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다.
위치는 선어 - 024
경매장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전어.
저번주 기준
1kg당 10,000~12,000원 정도였으나
이번주 가격이 계속 상승해서
1kg당 20,000원에 판매가 되었다.
작년에 전어 물량이 거의 없어
가격이 많이 치솟았는데
가격 상승이 심상치가 않다.
단새우.
단새우가 물량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가격이 있는 편이다.
작년기준 2kg 1박스에
40,000원도 자주 보였는데
현재는 2kg 1박스에
50,000~65,000원 정도 한다.
1박스에 대략 120마리 정도 들어있다.
저번주 대비해서 활어는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라는 큰 이슈가 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지켜봐야겠다.
9월부터가
진짜 맛있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인데
시장이 얼어붙어서
공급이 많이 줄어들까 걱정이 된다.
매주 금요일에 방문에서
수산시장 변화를 지켜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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