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몰트 해외 배송 체험기
며칠 전 마스터 오브 몰트를 통해
글렌드로낙 18년을 구매했다.
1월 14일에 구매 후 정확히 4일 만에 배송이 완료됐다.
(국내배송인줄....)
아마 주말만 없었다면 3일내에 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
너무나 만족스러운 쇼핑이었다.
택배가 왔으니 개봉을 해봐야겠죠?
택배는 위스키 사이즈에 맞게 깔끔하게 박스로 배송이 온다.
에어캡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다.
내부에도 에어캡이 추가로 포장되어 있다.
글렌드로낙 18년의 고급스러움이
케이스부터 느껴지고
병의 디자인에서도 영롱한 자태를 내뿜는다.
병뒤에 마스터 오브 몰트의
스티커가 딱! 하고 붙어있다.
글렌드로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18년 숙성제품을 드디어
내손에 넣게 되어 너무 기쁘다.
빨리 한잔하고 맥캘란 18년 더블캐스크와
비교시음을 하고 싶다.
구매가격과 세금 관련 이야기를 해보겠다.
최초 원화로 계산했을때 결제 금액이었다.
해외 구매 대행시에 배송비가 관부가세 영향을 받는 부분은
거래 사이트에서 한국으로 직배송시
해당국가 관세 이하일 경우 배송비는 관부가세에서 제외된다.
내가 구매한 제품의 경우 관세범위 150$ 이하 이기 때문에
직배송비인 46,203원은 관부가세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150$이상 구매하게 될 경우 물건금액에서
직배송비인 46,203원이 포함되어 관부가세가 책정된다.
해당의 경우는 모든 해외구매대행에 적용된다.
그래서 내가 계산한 금액은
물품대금 : 157,238원
배송비 : 46,204원
주세+교육비 : 147,174원
총금액 : 350,616원 정도 예상을 했다.
하지만 금일 받은 세금은 165,390원이었다.
'왜 차이가 18,200원 정도 날까?' 생각을 했는데
관부가세에 적용을 받는 과세운임표를 잊고 있었다.
의류, 잡화등 해당금액을 초과하지 않으면
세금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위스키는 무조건 세금이 있다 보니
과세운임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있었다.
무게에 따른 관세청에서 정한 과세운임표이다.
내가 주문한 위스키가 1.2KG이었기 때문에
과세운임을 18,500원을 추가해야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총 과세금액은 157,238원이 아닌 175,730원인 것이다.
수정된 금액은
물품대금 : 157,238원
배송비 : 46,204원
주세+교육비 : 165,390원
(과세 기준을 175,730원이라고 가정했을 경우)
총금액 : 368,832원이다.
(여기서 과세기준은 입고 시의 환율에 따라 약간씩 달라질 수 있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는 금액이 조금 추가되었지만
앞으로 세금계산 시 조금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현재 시세에 비해서는
너무나 좋은 가격으로 데리온 녀석이라
앞으로 맛있게 마시면 될 것 같다.
여러분들도 해외직구로 좋은 위스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궁금한 점은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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