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스키 관심이 많아 위스키 맛에
눈을 뜨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
위스키 초보자이다.
(위린이 ㅎㅎ)
개인적으로 수제 맥주를 가장 좋아하고
그다음은 샴페인을 좋아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위스키의 다양한 맛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남자라면 위스키를 잘 알고 그 맛을 아는 것도
멋있는 남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처음 구입한 위스키는
각종 유튜브와 검색을 통해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구매했다.
그것도 6개월 전쯤에...
그때는 롯데마트에 그냥 깔려 있었는데
지금은 구하고 싶어도 구하지 못하는
위스키가 되어 버렸다.
(나~ 한정판은 못 참는데.....-.-)
그런데 유튜브를 보면서
맥캘란이라는 존재는 알게 되었고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와인앤모어에서
22년 하반기 장터 이벤트가 있었다.
그것도 첫날 11월 17일(월) 일부 매장에서
맥캘란 12년 더블 캐스크를
선착순 판매한다는 공지가 있었다.
나는 월요일 11시에 부천 와인앤모어에 도착하여 다행히 여유 있게 1병을 구매했다.
가격은 98,800원
영롱하다 영롱해..
동네 세계 주류 판매점에는
168,000원이라서 패스..
자~ 구매했으니 한잔해야죠!!
맥캘란은 따는 순간
이렇게 틈이 벌어진다고 한다.
가짜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렇게 한잔 따르고 나머지는
천천히 에어링 하면서 맛 차이를 느껴봐야겠다.
향은 와인의 향이 살짝 올라오면서
처음 개봉하다 보니 알코올 향이 아직은 강하다.
시간은 들여서 천천히 향을 맡아보면
과일향도 나고 달달한 향도 올라오고...
아직은 초보자라 다양한 향들이 올라오는데
잘 구분을 못하겠다.
위스키가 신기한 게 흔들어서 향을 계속 맡으면
맡을 때마다 다른 향들이 올라와서 신기하다.
그리고 맛도 처음 맛과 시간을 들여
공기에 접촉하게 한 다음에 먹으면
맛이 또 다르다.
몇 개월이 지나서 먹으면 또 어떨까?
이런 생각에 위스키를 먹는 것 같다.
아직은 위스키의 진정한 맛은 잘 모른다.
하지만 다양한 위스키를 즐겨보다 보면
나도 그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발베니도 구해서 그때 느껴보지 못했던
그 달달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고 싶다.
(솔직히 그때는 왜 달달하다고 했는지 몰랐다.)
근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내가 구매하고 싶은 거 다 사면
완전 텅장인데....
고민이다.
하지만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
구매할 기회가 된다면 바로 구매해서
맛봐야겠다.
나의 위스키 인생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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