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스키 시장에서 핫한 아이템이 있다.
맥켈란 12년 더블 캐스크와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다.
다른 위스키도 많지만
나오면 온라인에서 출시 정보를 공유하고
바로 품절이 되는 위스키의 잇템이다.
현재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코스트코에
지속적으로 발매가 되지만
1~2일만에 모두 품절이 되는 상품이다.
(다들 위스키만 마시나....)
나는 발베니 더블우드를
와인 앤 모어 하반기 장터에서 구입했다.
2일차 11월18일에 1020병이나 풀렸다.
당연히 여유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늦장을 부렸다.
(전날 맥캘란은 너무 쉽게 구해서...)
하지만
너무 여유있게 생각한 나머지 그날 오후 3시쯤
시흥 와인앤모어에 도착했는데
품절....이었다.
너무 쉽게 생각했다.
다른데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커뮤니티에 파주 와인 앤 모어에는
재고가 남았다는 이야기가 들었다.
파주 와인 앤 모어는 파주 신세계 아웃렛에 있었고
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11월 19일 수요일에 전화를 하고 방문했다.
(나중에 와인 앤 모어에 행사면
파주점으로 직행이다.)
세병 있었는데 한 병은 다른 분을 위해 두병만 데리고 왔다.
6개월 전만 해도 롯데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고
할인행사도 하던 위스키인데
... ...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다니
위스키 인기가 심상치 않다.
데리고 왔으니 바로 뚜따...
색상도 이쁘고....
바로 따서 마시면 알코올 향이
치고 들어와서 약간의 시간을 두고
향을 맡아보면 달달한향이
계속 치고 들어온다.
바닐라향? 들이 은은하게 퍼져서 기분이 좋다.
처음 느끼는 맛은
알코올이 탁 치고 들어오면서
약간은 묵직하게 들어온다.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는 않고
은은하게 피니쉬까지 남는다.
다른 브랜디 위스키처럼 피니쉬가 없는 게 아니고
은은하게 남아있어
맛의 여운이 있는 편이다.
(피니쉬가 엄청 길게 남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는데
두세 번 먹다 보면
끝에 꿀물같이 아주 달달한 맛이 느껴진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에어링이 되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정말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는 밸런스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은은하게
초심자가 먹어도 부담 없는위스키였다.
역시 인기가 있는 것들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해외배송으로 발베니 싱글 배럴 12년이 오는데
그것도 상당히 기대가 된다.
다음에는 발베니 더블우드 12와 싱글배럴 12를
비교 시음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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