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지

23년 7월 제주 가족여행 3일차 맛집 맥파이 브루어리

양바기 2023. 8. 21. 01:22
728x90

23년 7월 제주 가족여행 3일 차 맛집

맥파이 브루어리

 

3일차에 우도를 다녀와서

숙소에서 정리를 한 다음

차를 놓고 택시를 불렀다.

 

왜냐하면

수제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일주일 전에 지인이 제주도를 다녀오고

강력 추천한 곳이 있는데

바로 맥파이 브루어리였다.

 

마침 조천읍에 있는 곳이라

택시로 20분 밖에 걸리지 않아

카카오 택시로 바로 이동했다.

 

맥파이 브루어리가

월요일, 화요일이 휴무라

수요일까지 기다렸고

20:00 마감이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서둘렀다.

 

맥파이 브루어리에 도착하니 18시 40분

평일이라

푸드는 19:00까지만 주문이 가능하고

맥주는 19:30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맥파이 브루어리.

 

 

매주 월, 화는 휴무

수, 목, 금은 20:00 영업마감

푸드 19:00 마감 / 맥주 19:30 마감

토, 일은 21:00 영업마감

푸드 20:00 마감 / 맥주 20:30 마감

 

조천읍에서도 시골에 위치해 있는데

풍경과 건물이 너무 이뻐서 

밖에서 한참을 둘러보다 들어갔다.

 

 

도착해서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맥주와 푸드를 주문했고

 

푸드는

페퍼로니 피자

후라이드 치킨 반마리

감자튀김

을 주문했다.

 

 

맥주는 샘플러를 주문했고

맥파이 퀼쉬/후딱/페일에일/IPA

를 주문했다.

안주 오기 전에 맥주 먼저 드링킹 했다.

 

 

맥파이 브루어리가 피자 맛집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 말은 사실인 것 같다.

조금 짭짤하지만 

내가 먹어본 페퍼로니 피자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피자였다.

 

도우도 두껍지 않아서 먹기 편하고

무엇보다 맥주와의 궁합이 너무 좋았다.

 

 

둘째가 좋아하는 감자튀김

웻지감자 스타일로 통감자를 튀겨서

통통하니 감자의 맛이 잘 살아있다.

물론 맥주 안주로도 최고다.

 

 

어머니와 첫째가 맛있게 먹었던

후라이드 치킨

바삭한 튀김과 염지, 육질이 좋았고

후라이드 치킨의 기본이

잘 갖춰진 치킨이었다.

 

첫째가 너무 잘 먹어서

나는 한 조각밖에 먹지 못했다.

 

 

시간이 많지 않았기에

첫 번째 샘플러는 다 마시고

두 번째 샘플러를 주문

여름회동/외국친구/암행어사/흥얼흥얼

 

모두 다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외국친구가 가장 맛있었다.

모자익 싱글 홉 필스너 제품인데

열대 과일 향과 맛 그리고 깔끔한 목 넘김까지

밸런스가 너무나 좋았던 맥주였다.

 

그래서 외국친구한 한잔 더 주문했다.

 

 

급하게 와서 먹는데만 신경을 쓰다 보니

인테리어 감상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카운터는 약간 녹슬 철재를 이용해

빈티지한 연출을 했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인테리어가 감성을 자극했다.

 

 

캔으로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캔만 구매하러 방문했다.

 

테이크 아웃 가격표는

냉장고 옆에 위치해 있고

500ml 캔 12개를 구입하면 원하는 주소지로

무료 택배배송 해준다.

 

나는 외국친구 8캔과 다른 4캔을 섞어서

배송요청했고 주문하고 3일 만에 배송이 왔다.

 

 

20:00 마감이라 저녁에 매장을 나왔는데

시골풍경과 조명이

더욱 감성을 자극하고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조금 더 즐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영업시간 마감이라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

 

카카오 택시를 부르면 바로 오기 때문에

택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제맥주를 좋아하기에 만족도가 너무 높았던

맥파이 브루어리

가족과도 좋지만 연인과 같이 와도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이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같이 맥주 한잔 하러 와야겠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