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초보의 위스키라이프/맛있는 하이볼

오늘의 하이볼 (3) - 맥캘란 12년 셰리 오크

양바기 2023. 6. 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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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볼 (3)

맥캘란 12년 셰리 오크

 

오늘의 하이볼 위스키는

바로 맥캘란 12년 셰리 오크이다.

 

위스키 시장이 가장 커지면서

 엔트리 중에서는 가장 핫한 제품이며

최근 양평 코스트코에서 뉴스까지 나왔던

위스키 대란의 주범이다.

 

평소에는 니트로 한잔씩 마실때

맥캘란 입문으로

참 좋은 위스키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셰리 위스키를

하이볼로 마시는 것은 생각하지 못해서

하이볼과 셰리 위스키는

어떤지 테스트 해봤다.

 

맥캘란 12년 셰리 오크

맥캘란 엔트리 위스키로

맥캘란 특유의 셰리향과

달콤한 과일,셰리와인의 풍미

밸런스와 피니쉬가 적당한 위스키이다.

 

비교대상 탄산수는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진로 토닉워터

분다버그 진저에일

싱하 탄산수

를 이용해서 하이볼을 비교해 보겠다.

 

 

맛평가를 위해 작은 용량의 잔을 사용했고

위스키 15ml

탄산수 100ml

정확한 맛평가를 위해 레몬원액은 넣지 않았다.

 

 

 

색상은 진제일이이 가장 진하고

그다음으로

분다버그가 아주 연한 갈색을 띠고 있다.

 

왼쪽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 오른쪽 진로 토닉워터
왼쪽 분다버그 진저에일 / 오른쪽 싱하 탄산수

 

테이스팅 후 바로 한잔씩 마셔보았다.

 

TASTING.

 

진저에일

맥캘란 12 셰리  맛이 진저에일을 뚫고 나온다.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을 사용하면

보통 진저에일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맥캘란 12년 셰리는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나타내준다.

 

맥캘란 12년 셰리의 맛의 조화가 나쁘지는 않지만

매우 좋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토닉워터

토닉워터의 쌉쌀한 맛이

맥캘란 12년 셰리의 강한 캐릭터를

약간 눌러주고 뒤에서 은은하게 풍겨온다.

 

전체적인 밸런스가 아주 GOOD!!

 

분다버그 진저에일

분다버그의 맛이 강해서

첫맛은 맥캘란 12년 셰리의 맛이 가려졌다.

맥캘란의 캐릭터가

너무 가려져 버리는 것이 아닌가 했지만

중간 이후 부터

분다버그와 맥캘란 12년 세리의 맛이

같이 어우려져 둘의 조화가 아주 좋다.

 

이 조합은

첫맛은 분다버그 특유의 맛이

강하게 느껴져 별로 였지만

시간이 약만간 지나도

맥캘란 12 셰리와 아주 좋은 맛을 보여준다.

 

싱하 탄산수

맥캘란 12년 셰리의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내 주지만

하지만 다소 밋밋한 느낌이며

맥캘란 12년 셰리의 캐릭터가 가려지는 느낌이다.

탄산수와의 조합도 그리 좋지 않은 느낌이다.

 

맥캘란 12년 셰리의 캐릭터를 가장 잘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조합니다.

 

 

나의 평가.

분다버그 > 토닉워터 > 캐나다 드라이 > 싱하 탄산수

 

확실히 셰리 위스키가

브랜디 위스키나 버번숙성 위스키보다

캐릭터가 강하다 보니

조금은 맛이 강한 탄산수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여러분들도 좋은 조합을 찾아서

올 여름 하이볼 맛있게 마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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