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이볼 (1)
발베니 더블우드 하이볼
최근 위스키가 인기가 많아지면서
하이볼에 대한 인기도 높다.
탄산수를 위스키와 섞어서 먹는 것을 하이볼이라고 하는데
하이볼을 먹는 방법도 워낙 다양하고
위스키마다 잘 맞는 탄산수가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탄산수를 이용해
그 위스키에 잘 맞는 하이볼을 선택해 보려고 한다.
우선 그 첫 번째 위스키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발베니의 엔트리 인기 위스키로
바닐라와 과일향 그리고 부드러운 목 넘김
달콤한 맛이 일품인 위스키이다.
그럼 하이볼로 만들면 어떤 맛이 날까?
우선
비교대상 탄산수는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진로 토닉워터
싱하 탄산수
를 이용해서 하이볼을 비교해 보겠다.
테스트용이라 작은 잔을 사용했고
위스키 15ml
탄산수 100ml
레몬원액 반티스푼
으로 제조를 하였다.
진저에일이 가장 색상이 진하고
토닉워터가 가장 연하다.
테이스팅은 제조 후 바로 마셔보고
레몬원액을 넣어서 마셔보았다.
TASTING.
레몬원액 넣기 전.
진저에일
더블우드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진저에일과의 궁합이 좋다.
맛의 조화가 좋아 하이볼 맛이 상승한다.
토닉워터
토닉워터 특유의 쌉쌀한 맛이
더블우드 본연의 맛과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토닉워터와 더블우드의 맛이 따로 논다.
싱하탄산수
더블우드의 맛이 그래대 잘 느껴지면서
탄산의 풍부함이 맛을 상승시킨다.
나의 평가.
진저에일 > 싱하탄산수 > 토닉워터
레몬원액 넣은 후.
진저에일
레몬원액을 넣기 전에도 좋았는데
레몬의 맛이 첨가되면서 맛을 더 상승시킨다.
상큼한 맛이 하이볼의 맛을 전체적으로 상승시킨다.
토닉워터
레몬원액이 들어가니 맛이 순해지면서
하이볼의 맛을 떨어뜨리는 느낌을 받았다.
레몬원액을 넣기 전에 더 좋았던 것 같다.
싱하탄산수
레몬원액이 들어가면서 맛이 부드러워져
더블우드 맛이 사라진다.
너무 밍밍한 탄산수 맛이다.
레몬원액을 넣기 전에 더 좋은 맛을 보여준다.
나의 평가.
진저에일 > 토닉워터 > 싱하탄산수
레몬원액을 넣기 전후를 비교했을 때
더블우드 12년에서 가장 맛있었던 조합은
1. 진저에일(레몬원액 넣은 후)
2. 싱하탄산수(레몬원액 넣기 전)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진저에일과의 조화가 너무 좋았고
더블우드의 본연의 맛을 원한다면
싱하탄산수만 넣고
하이볼을 만들었을 때가 좋았던 것 같다.
다음에는 히비키로 하이볼 테스트를 진행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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