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초보의 위스키라이프/위스키를 소개합니다.

2022 위스키 연말정산 - 총 19병의 위스키와 23년 구매 목록

양바기 2023. 1. 1. 03:24
728x90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스키에 입문하면서

많은 위스키를 구매했다.

 

내가 위스키를 구매할 때 중점을 두었던 건

'모두가 인정하는 위스키를 먼저 섭렵하고

위스키의 맛에 대해 알게 되면

그 이후에 특색 있는 위스키를

마셔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명한 위스키만 사는 것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아직도  구매할 위스키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구매한 위스키들을 총정리해 보고

23년도에 구매할 위스키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돈을 써서

23년에는 월별로 계획적인

구매를 해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바로 텅장이다.

 

2022년 11월부터 구매한 위스키들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많지는 않지만

나름 단기간에 많은 제품들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위스키를 4종을 구매했고

히비키 하모니의 부드러움과 화사함.

산토리의 하이볼.

야마자키 DR 우디함

모두 좋았다.

아직 하쿠슈 DR은 개봉하지 못해

맛평가는 다음에 진행하겠다.

 

23년도에는 야마자기 12년과 하쿠슈 12년

(물론 살 수 있다면...)

그리고 고마가타케 2022 버전을 구매할 예정이다.

고마가타케는 향기가 너무 좋아서

잊히지 않아 조만간 구매를 할 예정이다.

 

맥캘란도 4종이나 구매했는데

맥캘란 셰리의 풍미는 모두 좋다.

다만 결이 달라서

비교해서 마셔보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다.

 

아직 18년 더블캐스크를 마셔보지 못한 상태인테

지금 위스키 중에서

가장 먹고 싶은 위스키이다.

그런데 자꾸 망설여져서

오늘 바로 뚜따 해볼 예정이다.

 

23년도에는 맥켈란 18년 쉐리캐스크와 이니그마를 구매할 예정이다.

(더 위로 가면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해야 할 듯하다)

 

발베니는 2종 구매를 했는데

12 싱베의 맛이 너무 좋아서

발베니는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많다.

(발베니 싱글베럴 12년 지금까지

마셨던 위스키 중에서는 가장 좋다.)

 

글렌드로낙도 엔트리 셰리위스키로

너무 좋은 제품이다. 

다음에는 고숙성 제품을 구매해 보고 싶은 생각이다.

글렌드로낙 12도 맛있게 마셨는데

개인적으로 맥캘란이 조금 더 내 입맛에 맞는 듯하다.

 

23년도에는 발베니는 싱글베럴 15년, 트리플케스크 12,16년

글렌드로낙은 18년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다.

15년은 너무 호불호가 강해서

지금은 구매할 생각은 없다.

 

그리고 가성비 위스키라인도 좋은 평이 있다면

계속 구매할 예정이다.

 

글렌알라키도 2종을 구매했는데

12년의 포도포도한 향과 맛

10CS 배치 8의 강렬하고 진한 셰리의 맛

왜 인기제품인지 한 번에 알 수가 있었다.

 

23년도에는 글렌알라키 15년과 12년 루비포트를 구매할 예정이다.

15년은 비타트라 행사 때 구매했는데

우리 카드가 한도가 오버돼서 결제가 취소되었다. ㅜㅜ

현재 버번위스키는

잭다니엘 싱글배럴 셀렉트만 가지고 있는데 

(정확히는 테네시 위스키죠)

생각보다 그렇게 내 취향에 맞는 위스키는 아니어서

 

23년도에는 제대로 된 버번위스키인

버팔로 트레이스와 와일드터키 레어브리드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 두 제품으로 버번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블랜디드 위스키도 좋아하는데

4병이나 구매했다.

이중 두병은 집에 있던 거다.

(발렌타인 30년과 블루라벨)

 

아직 발렌타인 30년과

조니워커 그린라벨은 마셔보지 못했다.

 

하지만 블루라벨과 커티샥 프로히비션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나머지 두 제품도 너무나 평이 좋은 제품이라

빨리 마시고 시음평을 써보도록 하겠다.

 

23년도에는 로얄살루트 21년과 23년도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고

자금의 여유가 되면

발렌타인 23년과 시바스 리갈도 구매를 해볼 예정이다.

 

22년도 총 19병을 소장했고

아직도 맛보지 못한 위스키도 있다.

 

하지만

마실 수록 다양한 위스키 맛에

계속 빠져들고 있고

술을 그렇게 자주 마시지 않는 나도

하루에 한잔씩 마시면서

오늘은 어떤 위스키를 마실까?

고민하는 시간이 너무 기대되고 기분이 좋다.

 

물론 좋은 위스키는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다.

나의 예산을 잘 짜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초보이지만 중수,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즐겁게 위스키 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제품들을 맛보다 보면

나의 위스키 라이프는 더 풍족해질 것 같다.

 

23년 1월 첫 구매 예정제품은

스프링뱅크 10년을 해외 직구로 구매예정이다.

 

나는 해외구매대행업을 하기 때문에

해외 직구가 어렵지는 않은데

주류는 처음 해보기 때문에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세금은 얼마나 나오는지

이런  것들을 공유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공매도 연습 중에 있으니

추후에 내가 많은 경험을 쌓으면

다른 분들께도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2년 너무나 고생 많으셨고

2023년에는 하시는 일 모두 다 잘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다 파이팅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