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캘란 제품 중에 12년 셰리 오크보다
더 구하기 힘든 제품이 있다.
바로 맥캘란 18년 제품들이다.
맥캘란 18년 제품은 셰리 오크와
더블캐스크 제품이 있는데
둘 다 구하기는 힘들다.
12년처럼 물량이 많지도 않고
가격대는 있지만 리쿼샵에도
물량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편이라
빠르게 서두르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다.
18년 더블캐스크는
40만원 중반에서 60만원 초반까지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는데
마트에서 나온다면 40만원 초반까지도 나오니
18년 더블 캐스크를 40만원 초반에 본다면
바로 구매해야 한다.
18년 셰리 오크는
70만원 중반에서 80만원 중반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데
만약 18년 셰리 오크를 40만원대에
판다라는 소문이 돌면
밤샐 준비하고 매장 앞에서 기다리면 된다.
그만큼 인기도 많고 모든 사람들이
소장하고 싶어 하는 제품이
맥캘란 18년 셰리 오크이다.
하지만
맥캘란 18년 더블 캐스크도 맛이 좋기 때문에
18년 셰리 오크가 가격적인 부담이 된다면
18년 더블 캐스크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나는 알코홀릭드링크에서 480,000원에 구매했는데
부평이음카드 할인, 적립받아서
대략 430,000원에 구매했다.
구매한 지는 조금 되었는데
쉽게 뚜따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시려고 샀으니
안 마시면 의미가 없겠죠.
바로 뚜따 합니다.
18년 제품부터는 케이스가 12,15년보다
크고 흰색의 얇은 박스에 들어있다.
색상은 12,15년에 비해 짙은 갈색을 보이고 있다.
18년 제품부터는 몇 년도 병입인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2022 릴리스 버전이다.
43% / 700ml
자! 시음 세팅을 합니다.
바로 뚜따.
색상은 짙은 갈색으로
색상부터 18년 제품임을 알 수 있다.
레그도 찐득하다.
맥캘란의 공식 테이스팅 노트는
향 : 말린 과일, 생강, 그리고 토피, 진한 오렌지와 정향, 육두구
맛 : 캐러멜, 바닐라, 생강, 건포도, 스파이와 시트러스
피니쉬: 오크, 생강, 달콤한 오렌지로 변한다.
나의 주관적인 평가
향.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처음부터 셰리의 향이 아주 풍부하다.
12, 15년 더블 캐스보다 확실히 풍부한 향이
코를 사로잡는다.
향 만으로도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 내가 셰리 위스키야'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알코올 향과 셰리 향 뒤에
달달한 과일향과 바닐라 향이 올라온다.
아직은 모든 향이 다 피어오르지는 않지만
셰리향만은 확실한 존재감을 내뿜는다.
맛.
셰리의 맛이 풍부하게 입안을 감싸고
알코올은 세게 치치 않고
바로 셰리의 풍미가 입안으로 넘어온다.
12, 15년과 비교해도 풍부한 맛과 바디감이
다르며 볼륨감이 남다르다.
피니쉬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는 길게 남아있고
다 마신다음 입맛을 다셔도 맛이 남아 있다.
셰리의 맛 뒤에 달달한 바닐라와
과일맛이 살짝 느껴진다.
처음부터 끝까지 셰리의 풍미가 너무 좋다.
총평.
아직 18년 셰리 오크를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마셔본 위스키 중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내뿜는 제품이다.
확실한 셰리 위스키를 느껴보고 싶다면
18년 더블 캐스크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다.
18년 셰리 오크대안으로 글렌드로낙 18년도
좋다고 이야기하는데
이 제품도 구하기 힘든 제품들이라 기회가 된다면
18년 더블캐스크를 먼저 맛보다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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