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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류소 3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4) - 벤네비스 10CS 2008 배치 1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4) 벤네비스 10CS 2008 배치 1 벤네비스 증류소는 1825년 존 맥도날드에 의해 설립된 증류소로 불황기에 문을 닫았다가 일본 니카 위스키에서 인수되어 운영 중이다. 벤네비스는 오피셜 바틀이 많지 않고 거의 독병회사에서 많이 출시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위스키는 정식 오피셜 바틀이다. (그래서 오피셜 고숙성 바틀 가격이 비싸다.) 2019년 초에 판매를 시작했으나 이후 배치 2가 나오지 않으면서 갈수록 가격이 오르고 있는 위스키이며 위스키 익스체인지에서 구매가 가능하지만 299파운드라는 사악한 가격 때문에 경매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 9월 영국 경매에서 160 파운드에 구입했고 이번이 두 번째 바틀이다. 한 병은 너무 맛있어서 거의 다 먹은 상태이고 한 병 더 ..

오늘의 위스키(11) - 일본 위스키 야마자키 DR

현재 위스키 시장에서 일본 위스키의 위상은 정말 높다. 심지어 다른 제품들보다 구매가 어렵다는 것이다. 대량으로 물량이 나오지도 않고 리쿼샵 사장님도 주문한다고 들어오지도 않는 제품 가뭄에 콩 나듯 몇 개씩만 들어온다고 한다. (입고되면 '오늘 들어왔구나' 하신단다. 언제 입고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위스키 행사 때 오픈런을 했음에도 야마자키 12년은 구하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어 야마자키 DR이라도 구매를 했다. 저번에 동네 리쿼샵이 새로 오픈하면서 이음카드 포인트를 사용해서 야마자키 DR과 하쿠슈 DR을 구매했다. 야마자키 DR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1923년에 세워진 일본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야마자키 증류소의 싱글몰트 위스키는 산토리가 자랑하고 전 세계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일본 위스키...

위스키 대란의 3대장 글렌알라키 12년

동네 리쿼샵에 드디어 글렌알라키 12년 제품이 출시가 되었다. 총 4병이 들어왔는데 내가 마지막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125,000원 인천이음카드 할인 적립되어 107,500원에 구입한 것과 같다. 요즘 가장 핫한 쉐리 위스키 브랜드로 '벤리악', '글렌드로낙'의 신화를 이끈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워커 (Billy Walker)'가 2017년 인수한 증류소이다 빌리 워커는 2003년에는 벤리악(BenRiach)을 2008년에는 글렌드로낙 (GlenDronach)을 차례로 인수를 했고 2017년 글렌알라키를 인수했다. 이분이 빌리워커 형님. 진짜 형님으로 모시고 싶다.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 말도 많지만 맛과 마케팅 능력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분이다. 글렌알라키는 블랜디 원액을 공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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