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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117

2022 위스키 연말정산 - 총 19병의 위스키와 23년 구매 목록

올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위스키에 입문하면서 많은 위스키를 구매했다. 내가 위스키를 구매할 때 중점을 두었던 건 '모두가 인정하는 위스키를 먼저 섭렵하고 위스키의 맛에 대해 알게 되면 그 이후에 특색 있는 위스키를 마셔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유명한 위스키만 사는 것도 너무나 많기 때문에 아직도 구매할 위스키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 구매한 위스키들을 총정리해 보고 23년도에 구매할 위스키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다. 단기간에 너무 많은 돈을 써서 23년에는 월별로 계획적인 구매를 해야 할 것 같다. 안 그러면 바로 텅장이다. 2022년 11월부터 구매한 위스키들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많지는 않지만 나름 단기간에 많은 제품들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일본 위스키를 4종을 구매했고 히비키 하모니의 부드..

오늘의 위스키(12) - 고급위스키 3대장 조니워커 블루라벨

예전에 위스키를 잘 모르던 시절 우리나라에서 고급 위스키로 인식되던 3대장이 있다. 발렌타인 30년 로얄살루트 21년 그리고 조니워커 블루라벨이다. 지금은 다른 위스키에 대한 정보도 많고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가 출시됐지만 아직까지도 좋은 술은 맞는 것 같다. 위스키를 좋아하지 않는 집이라도 이상하게 하나씩은 꼭 있는 술이 조니워커 블루라벨과 로얄살루트 21년이다. 특히 명절 때 좋은 분들께 선물할 때 조니워커 블루라벨 만한 것도 없다. 술은 먹지 않아도 조니워커 블루라벨을 선물 받으면 좋은 술을 받았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에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좋은 술이다. (나는 왜 주는 사람이 없지???) 우리 집에도 조니워커 블루라벨 구형바틀이 있어서 위스키를 본격적으로 입문하고 바로 따서 먹었다. 위스키는 ..

하이볼, 언더락 얼음도 간지나게 - 쥬얼아이스 얼음 메이커

내가 하이볼을 만들기 위해 다이소에서 원형 얼음틀을 구매했다. 나쁘지는 않지만 감성이 부족하다랄까? 그리고 얼음이 크다 보니 언더락용으로는 괜찮은데 하이볼용으로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경우가 많다. 잔이 넓지 않으면 중간에 걸린다. 물론 나중에 완성되면 떠서 괜찮긴 한데 생각보다 불편한 게 많다. 얼음의 강도와 투명도가 너무 아쉽다. 가격은 2000원이라 가성비는 좋지만... 그래서 유튜브에서 스틱형 얼음으로 하이볼 하는 것을 보고 '저건 어떻게 얼리는 거지?' 생각하던 찰나 쥬얼아이스라는 제품을 알게 된 것이다. 여러 몰드가 있어 내가 원하는 얼음으로 그것도 아주 투명하게 얼릴 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높은 가격으로 좌절... 무려 79,0000원 좋긴 하지만 얼음 얼리기 위해 저 돈을 쓰는 게 ..

오늘의 위스키(10) - 위스키의 대명사 맥캘란 12년 쉐리캐스크

위스키 하면 맥캘란이 가장 먼저 떠 오른다. 위스키를 모르는 사람들도 맥캘란은 많이 들어 봤을 것이다. 맥캘란 하면 셰리 위스키 그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것인 맥캘란 12년 셰리캐스크이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구하기가 너무나 어렵다는 것이다. 구할 수는 있지만 20만원이 넘는 금액으로 형성되어 있어 엔트리 위스키를 이 정도 금액으로 사기에는 대체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문제가 있다. 바로 인질들.... 업장에서도 인질들 없이 물량을 받기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인질 없이 판매가 어렵다고 호소한다. 1년 전까지만 해도 코스트코에서 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했는데 지금은 16만원에 올라오면 그냥 순삭이다. 1년 전에 위스키를 알았더라면 ㅜㅜ 저번에 리쿼샵에서 인질 없이 18만원에 풀려서..

비타트라 2번째 구입 - 글렌알라키 10 CS 배치 8

글렌알라키 12년을 맛보고 10CS와 15년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비타트라에서 위스키 할인 프로모션이 생겼다. 하지만 단 하루 7시간 동안만 진행 비타트라에서 글렌알라키 10CS 배치8이 170유로에 판매 중인데 행사가 142유로에 판매한다. 그런데 여기에 우리카드 프로모션을 추가하면 10유로 할인까지 120유로 이상 결제 시 10유로 할인이다. 그래서 나는 최종 131유로에 구입 국내가로 환산하면 182,800원 정도에 구입했다. 현재 데일리샷에도 배치8은 없고 배치 7도 20만원 초, 중반에 구할 수 있어 행사가에 냉큼 데리고 왔다. (현재는 품절이다.) 배송은 6일 만에 아주 빠르게 도착했다. (비타트라 배송은 진짜 빠르다.) 왔으니 언박싱해야겠죠. 포장은 아주 확실하다. 에어캡을 2중..

오늘의 위스키(9) - 하이볼의 대표명사 산토리 가쿠빈

오늘 구매한 제품은 하이볼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이다. 가격은 마트에서 35,000원~39,000원 정도에 판매되며 리쿼샵에서는 4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인데 이 제품 출시되면 거의 쓸어가는 수준이라 생각보다 제품을 구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보통 2병씩은 구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고 간혹 3~4병씩 사가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물량이 폭발하지도 않으니 더 구하기 어려운 제품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쿠빈도 인당 2병 제한이 생겼다. 나도 우리 동네 리쿼샵에 18병이 입고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출발했는데 마지막 한 병을 구매했다. 구매 전에는 2병 사야 하나 생각을 했는데고민을 줄여줘서 고마웠다. ㅜㅜ 1시간 30분 만에 매진. 동네 리쿼샵이 이 정도인데마트..

스프링뱅크 직구사이트 그리고 해외직구시 세금은 얼마일까?

스프링뱅크 정말 핫한 위스키이다. 아직 마셔보지는 못했지만 맛있는다는 말이 너무 많아서 인기도 엄청나다. 국내에는 그냥 물량이 없다. 우리나라는 물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다. 데일리샷에서 찾아보면 스프링뱅크 10년은 30만원 중반 스프링뱅크 15년은 파는 곳도 없다. 스프링뱅크 18년 역시 없다. 맛있다는 소문이 나고 구할 수가 없는 위스키가 되버렸다. 하지만 해외 직구사이트에는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다. 그 중 현재 물량이 있는 곳이 바로 이 사이트이다. whic.de 독일 주류 사이트인데 스프링뱅크 10년과 15년을 판매하고 있다. 18년과 21년은 현재 품절이다. 자 그럼 직구를 위해서는 해외직구 세금을 알아야 한다. 세금은 이렇다. 그런데 여기서 150달러 이하 제품이면 ① 관세와 ④부가가치세가..

나의 두번째 동네 리쿼샵(부평 위스키지) 그리고 야마자키, 하쿠슈 DR 구매

동네 리쿼샵을 잘 알아두면 구하기 어려운 위스키를 나름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나도 동네에 한 군데 리쿼샵을 등록하여 나름 구하기 힘든 위스키를 많이 구매했다. 좀 비싼거 빼고.... 가끔씩 데일리샵에 들어가서 술 종류를 보는데 어!! 못보던 매장이 그리고 야마지키DR과 하쿠슈 DR이???? 그래서 매장을 찾아보니 생긴 지 얼마 안 되는매장이 새롭게 오픈을 한 것이다. 나는 야마지키DR과 하쿠슈 DR을 구매하러 매장에 전화했고 사장님과 통화 후 방문했다. 물론 인천이음 카드 할인과 포인트 사용도 문의했고 인천이음 14% 할인, 이음 포인트 사용도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포인트가 77,000 쌓여서 포인트 사용 후 나머지 금액을 이음카드로 결제했다. (또 포인트 적립 ㅎㅎ) 가격이 비싸다고..

위스키 대란의 3대장 글렌알라키 12년

동네 리쿼샵에 드디어 글렌알라키 12년 제품이 출시가 되었다. 총 4병이 들어왔는데 내가 마지막 제품을 구매했다. 가격은 125,000원 인천이음카드 할인 적립되어 107,500원에 구입한 것과 같다. 요즘 가장 핫한 쉐리 위스키 브랜드로 '벤리악', '글렌드로낙'의 신화를 이끈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워커 (Billy Walker)'가 2017년 인수한 증류소이다 빌리 워커는 2003년에는 벤리악(BenRiach)을 2008년에는 글렌드로낙 (GlenDronach)을 차례로 인수를 했고 2017년 글렌알라키를 인수했다. 이분이 빌리워커 형님. 진짜 형님으로 모시고 싶다.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 말도 많지만 맛과 마케팅 능력은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분이다. 글렌알라키는 블랜디 원액을 공급하는..

발베니 싱글배럴 12년 차원이 다른 발베니의 맛

비타트라에서 구매한 발베니 싱글배럴 12년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해서 한잔했다. 흰색이 발베니하고 더 어울리는 듯 바로 뚜따. 바틀은 2000번대 싱베는 캐스크마다의 복불복이 있다는데 내 거는 제발 맛있기를... 항상 정량 30ml 색상은 더블우드 12년 보다 옅고 맑은 색이다. 더블우드에는 캐러멜 색소를 타서 약간은 진한 갈색이다. 발베니 싱글배럴 12년은 버번캐스크에서만 숙성한 47.8%도수의 제품이다. 2016년 짐머레이의 위스키 바이블에서 96.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은 제품이다. 그만큼 맛있다는 이야기겠지...ㅎㅎ 향. 아무래도 바로 개봉한 제품이라 알코올 향이 툭치고 들어오면서 달달한 과일향이 뒤쪽에서 풍겨온다. 그래서 15분 정도 후에 향을 맡으니 그냥 달달한 향이 바로 즉각적으로 치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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